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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스마일라식과 렌즈삽입술 중 내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 선택 기준은?

안과 / 김미경 기자 / 2026-05-21 09:00:00

[mdtoday = 김미경 기자]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이들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심하게 된다. 모든 수술은 안경이나 렌즈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수술 방식과 적용 기준은 엄연히 다르다. 따라서 단순히 인지도나 회복 속도만을 따지기보다 본인의 눈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든 뒤 레이저로 실질부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라섹은 절편 없이 각막 표면을 직접 이용하므로 초기 통증과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만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각막 두께가 충분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원한다면 라식을, 활동량이 많거나 각막이 상대적으로 얇다면 라섹이 고려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안쪽에 렌티큘을 만들어 미세한 절개창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라식의 빠른 회복력과 라섹의 견고함이라는 장점을 고루 갖췄지만, 이 역시 만능은 아니다. 근시와 난시 도수, 각막 지형도, 안구 건조증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해야 하며, 특히 고도 시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교정량과 잔여 각막량을 더욱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 이성훈 원장 (사진=강남브랜드안과 제공)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방식이 부담스럽다면 렌즈삽입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고도근시나 고도난시, 혹은 각막이 지나치게 얇은 환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눈 안의 공간(전방 깊이)과 각막내피세포 수, 안압 등을 정밀하게 측정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수술법 선택의 핵심 지표는 각막 상태와 굴절 이상 정도다. 시력이 나쁠수록 절삭량이 많아지므로 잔여 각막량 확보가 중요해진다. 만약 각막 지형도 검사에서 원추각막 의심 소견이 보이거나 불규칙한 형태가 확인된다면 레이저 수술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또한 심한 안구 건조증이 있다면 수술 전 눈물막 상태를 먼저 개선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연령과 라이프스타일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20~30대와 달리 40대 이후에는 노안의 진행 여부나 수정체 변화, 백내장 초기 소견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더불어 직업적 특성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 야간 운전 빈도 등 본인의 생활 습관에 따른 회복 계획과 사후 불편 가능성까지 충분히 인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남브랜드안과 이성훈 원장은 “각 시력교정술은 목적은 같으나 적용 기준과 수술 방식이 명확히 다르다”며 “특정 수술법을 미리 정해두기보다 정밀 검사를 통해 각막 두께, 노안 가능성, 직업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본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적합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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