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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피린이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재발 위험을 절반으로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아스피린이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재발 위험을 절반으로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스피린이 특정 유형의 유전자 변이가 있는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예후를 좋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메사추세츠의사협회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대장암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200만명이 진단을 받는 매우 흔한 암이다. 이 중 20~40%가 전이되어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 역시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대장암은 크게 두 가지 유전적 변이 경로를 통해 발병하며 이는 발병 위치와 인종 등에 따라 나뉜다.
대장암의 발병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비만 등이 지목되고 있으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서양식 식습관의 보편화에 따라 대장암 유형이 변화하고 있다.
연구진은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의 33개 병원에서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 약 3500명을 모집했다.
PIK3 신호전달 경로에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참가자들은 수술 후 3년 동안 아스피린 160mg을 매일 복용하거나 위약을 복용하도록 무작위 배정됐다.
연구 결과, PIK3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참가자의 경우, 아스피린 복용이 재발 위험을 위약군 대비 55%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이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소판 기능과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등 여러 기전을 통해 이러한 효과가 나타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이 완전히 새로운 맥락에서 정밀 의학 치료법으로 시험되고 있다면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아스피린은 전 세계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이고, 많은 현대 암 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고 그 활용 가능성을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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