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각종 스포츠나 놀이를 즐기는 도중은 물론, 휴식하는 중에도 자칫 잘못하면 손가락 골절이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부상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예기치 못하게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가락을 다친 후, 손가락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끼지만 이를 단순염좌로 가볍게 판단해 방치한다. 하지만 손가락의 뼈는 다른 부위에 비해 크기가 작아 같은 충격이라도 손상을 입기 쉽다. 거기에 더해, 좁은 면적 안에 신경, 인대 등의 여러 조직이 얽힌 복잡한 구조로, 손가락 골절을 방치하면 부종이나 통증, 출혈 등 증상이 악회 될 우려가 있다.
또한 변형된 상태에서 골절이 치유되는 경우에는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로 돌아오지 않고, 손가락을 움직이기 어려워지며 관절의 통증 등 후유증이 남는다.
손가락이 골절되면 초기에는 골절 부위의 통증이 발생한다. 그 후에 압통과 붓기가 올라오고 멍이 든 것처럼 색이 변하며 관절의 움직임이 수월하지 않다.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있는 경우 감각이상이나 혈류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관찰된다면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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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용신 대표원장 (사진=올바로병원 제공) |
신속하게 24시간 진료, 주말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초기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손가락 골절 시에는 일반적으로 X-ray 촬영을 통해 진단하며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미세한 골절이거나 변형이 심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뼈가 어긋나있거나 복합골절인 경우에는 골절된 뼈들을 제자리에 맞춘 후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올바로병원 권용신 대표원장은 “만약 수술치료를 받았다면 재활도 중요하다. 손가락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굳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재활운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손가락이 뻣뻣하게 굳을 수 있으므로 재활운동을 통해 가동 범위를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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