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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순이익 2조7815억원…전년比 7.5%↓

파이낸스 / 김준수 / 2024-07-23 17:24:12
ELS 보상비용 영향에도 비은행이 그룹실적 견인
올해 총 72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 행보 지속
▲ KB금융그룹 건물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mdtoday=김준수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 7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관련 대규모 비용 발생 및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기반의 비은행 실적 확대에 힘입어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게 사측의 평가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기여도가 40% 가까이 육박하며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균형 있게 성장하고, ELS 손실 보상비용 및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며 1조 7324억원을 기록하였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상반기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4%로 견조한 이익성장 흐름에 전사적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이 더해지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다만 대손 충당금 환입 요인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둔화에 대비한 그룹의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로 인해 상반기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0.40%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6조3577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 20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소폭 증가했다.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은 2.08%, 은행 순이자마진은 1.84%로 전분기 대비 3bp 하락했으며, 이는 예대 스프레드 축소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산수익률 하락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2024년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다만 2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197억원으로 부동산 PF 위축으로 인한 IB수수료 축소 및 카드 이용금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1% 감소했다.

KB금융그룹의 2024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42조2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25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KB금융그룹 이사회는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함께 주당배당금을 1분기 대비 상향된 791원으로 결의했다. 이로써 지난 2월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올해 총 7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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