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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홍명보호, 5월 말 트리니다드·엘살바도르와 평가전

축구 / 최민석 기자 / 2026-05-12 17:24:04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고지대 적응 훈련 및 전술 점검 나서

▲ 훈련을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

 

[mdtoday = 최민석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이 본선 무대를 대비한 최종 리허설 상대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오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의 사전 캠프가 차려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 필드에서 개최된다. 앞서 엘살바도르와의 경기 개최 사실이 상대국 협회를 통해 먼저 알려진 바 있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상대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0위)와 엘살바도르(FIFA 랭킹 102위)는 모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 국가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두 국가와 각각 한 차례씩 맞붙은 경험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의 목적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 제고에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조별리그 1, 2차전이 해발 1,571m의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뒤, 18일 사전 캠프인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후 6월 5일에는 대회 기간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

 

6월 12일 개막하는 이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는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조별리그 경쟁을 펼치며 대표팀은 이번 최종 평가전을 통해 본선 무대에서의 전술적 완성도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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