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아토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 |
| ▲ HK이노엔 본사. (사진=HK이노엔) |
[mdtoday = 박성하 기자] HK이노엔이 1분기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2587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당기순이익 2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30.8%, 48.9%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매출은 2021년 7697억원에서 2022년 8465억원, 2023년 8289억원을 거쳐 2024년 8971억원으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1조63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주력 제품인 케이캡은 2019년 3월 출시된 P-CAB 계열 치료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5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은 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으나, 이는 사용량 연동 약가 환급금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 변경 영향이 반영된 수치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총 20개국에 출시됐으며 파라과이,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허가를 완료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이 2026년 1월 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27년 1월 승인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ETC 사업부문 매출도 2391억원으로 5.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순환기계 730억원, 소화기계 470억원, 수액제 371억원, 당뇨·신장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성장률은 수액제가 10.7%, 순환기계가 9.8%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소화기계는 3.7% 증가, 당뇨·신장 분야는 5.2% 감소했다.
수액 사업 매출은 371억원이며 이 가운데 영양 수액이 137억원을 차지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비만 치료제 후보 IN-B00009, 아토피 치료제 후보 IN-115314,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공동연구, 차세대 비만 신약 개발 협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