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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4년 만의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야구 / 김교식 기자 / 2026-05-04 21:26:45
투타 겸업 아이콘의 이례적 부진과 다저스의 장기 홈런 가뭄 지속

▲ 투수의 공에 맞아 괴로워하는 오타니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보기 드문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오타니는 4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시작해 4경기 연속 무안타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 기간 오타니는 총 14타수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2년 5월 하순 5경기 연속 무안타(12타수) 이후 가장 긴 침묵이다.

 

특히 이번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에서 기록한 12타수 무안타는 오타니의 빅리그 경력 중 단일 시리즈 기준 최장 기간 무안타 기록으로 남게 됐으며 오타니의 방망이가 식으면서 소속팀 다저스의 공격력에도 제동이 걸렸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6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12년 만에 겪는 가장 긴 홈런 가뭄이다. 올 시즌 34경기에서 45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내셔널리그 팀 홈런 부문 2위를 달리던 다저스의 최근 행보와는 대조적인 결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부진 원인을 타격 메커니즘의 문제로 분석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3연전에서 오타니의 컨디션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며 "당겨친 땅볼과 밀린 듯한 뜬공 등 타격이 어정쩡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타격 메커니즘에 약간 문제가 있다"면서도 "오타니가 곧 제 모습을 찾을 것"이라며 선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타석에서의 부진과 달리 마운드 위에서의 오타니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0.60, 이닝당 출루 허용(WHIP) 0.87이라는 기록을 유지하며 투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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