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패스트푸드 섭취, 운동 부족, 음주 등이 습관화된 삶을 살아간다. 이러한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아 현대인의 혈관 건강은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다. 실제로 고지혈증을 비롯한 심뇌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문제는 혈관 건강은 초기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평소 혈관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며, 서큘플렉스적 관리를 이행할 것을 권고한다.
서큘플렉스 관리는 혈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복잡한 혈류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안된 근본적인 관리 방법이기에 식이요법, 운동 등의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서큘플렉스 원료는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압 등과 같은 요소들이 서로 유기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혈류체계를 체계적이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서큘플렉스 원료는 다양한 성분의 조합으로 구성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혈류체계를 망가뜨리는 각 요소들 관리에 적합한 성분들의 함유 여부를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한다.
오메가3는 서큘플렉스 원료 속 대표성분이라 지목된다. 중성지방은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 LDL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자연스럽게 고지혈증으로 이어지고 결국 뇌줄중,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다. 오메가3는 간에서 합성되는 중성지방을 억제함으로써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기여한다. 관련해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에 오메가3 지방산의 중성지방 강하효과 기전에 대해 게재된 바 있다. 다만,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는 체내에서 자체적인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보충해줄 것이 권고되고 있다.
다만 오메가3는 유지류의 특성상 빛, 산소, 열 등의 요인에 취약하다. 산패된 오메가3는 DNA 손상과 염증 촉진, 동맥경화 악화, 암 유발 등 인체에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오메가3의 원료 원산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해외 원료는 운송과정이 길기 때문에 빛과 산소, 열 등의 산화요인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반면에 국내 원료를 기반으로 제조되는 오메가3는 유통단계가 대폭 축소돼 산화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아진다. 덧붙여 피쉬오일 오메가3는 방사능 유출을 비롯한 해용오염의 심화, 중금속 축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청정 바다 환경을 조성해 미세조류를 배양, 추출한 오메가3인지 확인하는 것도 현명하다.
홍국은 오메가3와 함께 서큘플렉스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꼽힌다. 홍국은 쌀과 붉은 누룩 곰팡이균을 발효한 것이다. 발효되는 과정에서 모나콜린K 성분이 생성되는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관여한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호르몬 합성, 뇌 발달에 기여하는 HDL 콜레스테롤, 그리고 혈관에 쌓여 혈류장애를 유발하는 LDL콜레스테롤로 나뉜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80% 이상이 합성되는데, 홍국은 이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바, 양자의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모나콜린K 성분은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치료제 등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받는 성분으로는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고혈압을 조절하는 코엔자임Q10과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주는 엽산이 있다. 코엔자임Q10는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효소로, 심장의 수축과 이완운동에 기여하며 고혈압을 유발하는 안지오텐신Ⅱ 호르몬을 억제한다. 그래서 서큘플렉스 원료에 코엔자임Q10 함유는 필수적이라고까지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엽산은 혈관의 파괴자라 불리는 호모시스테인을 조절하는데 기여한다. 호모시스테인은 그 자체로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 내벽을 상처 입혀 각종 심뇌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엽산까지 함께 섭취할 것이 강조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