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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신경과 / 강연욱 / 2016-03-06 23:46:10
근막동통증후군 예방 위해 한 번씩 스트레칭 좋아
▲특정 신체 부위에 통증이 심하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영업사원 이모(남·33)씨는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허리가 통증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느끼곤 했다. 직업의 특성 상 외근이 많아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지만 최근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근막동통증후군이란 근육통 또는 담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주로 어깨, 목 부근, 허리 등 근육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를 지속할 경우 발생하게 된다.

통증은 신체의 어떤 특정 부위에 일어날 수 있는데 이 통증 부위를 ‘통증 유발점’이라고 하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 조직들에 병적인 상태가 지속하고 그러다 통증 유발점이 발생해 통증이 발생한다.

늘 비슷한 통증이 있기는 하지만 활동량, 스트레스, 날씨의 변화, 여러 가지 다른 요소들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양하다.

특정 신체 부위에 혈류장애나 감각 저하,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낄 수 있고 많은 환자가 어떤 냄새, 빛, 큰 소음, 심지어는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도 있다고 한다.

아울러 눈이 건조해지거나 가까운 물체를 보는데 초점 맞추기가 어렵기도 하고 어지럼증과 몸의 중심을 잡기가 힘들 수 있다. 가슴이 아프거나, 두근거림, 숨이 차는 증세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위장계통의 증상도 흔히 동반돼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잘 내려가지 않는 느낌, 속이 따갑거나 타는 듯한 느낌, 변비와 설사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신정빈 교수는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온 몸 구석구석이 아픈데 반해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재활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5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것이 근골격계 피로 예방에 가장 효과인 방법이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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