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지불하는 위탁운용보다 직접 운용 수익률 더 높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보자금 위탁운용 수익률이 연간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보자금 위탁운용사 선정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31일까지 7조4780억원 규모 건보자금 위탁운용 평균 수익률은 0.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보자금은 주로 채권형 펀드와 MMF(머니마켓펀드)에 투자됐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52%로, 4조243억원을 투자해 209억원 가량의 수익을 창출됐으며, 이 과정에서 위탁수수료 32억원이 지급됐다.
MMF(머니마켓펀드)의 수익률은 0.91%로, 3조4537억원을 투자해 314억원 가량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위탁수수료 22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공단이 직접 운용한 2조8366억원의 건보자금 수익률은 1.20%로, 340억여 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 대상은 정기예금(2조4213억원)과 금융 채권(4153억원)으로, 각각 수익률을 1.20%와 1.18%를 기록했으며, 290억여 원과 49억여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즉, 값비싼 수수료를 지불한 위탁운용보다 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직접 운용인 만큼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고영인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공단의 자금운용규칙상에도 부동산ㆍ인프라ㆍ사모펀드ㆍ벤처펀드 등 대체투자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단 한건의 투자도 찾아볼 수 없다"며 "건강보험자금의 건전성에 경고등이 들어온 만큼 자금 운용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자금 7조4780억원을 12개 운용사에 나누어 위탁 운용하고 있다. 건보공단이 위탁을 맡긴 운용사는 ▲교보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DB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DGB자산운용 ▲브이아이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이다.
![]() |
| ▲국민건강보험공단 CI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보자금 위탁운용 수익률이 연간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보자금 위탁운용사 선정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31일까지 7조4780억원 규모 건보자금 위탁운용 평균 수익률은 0.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보자금은 주로 채권형 펀드와 MMF(머니마켓펀드)에 투자됐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52%로, 4조243억원을 투자해 209억원 가량의 수익을 창출됐으며, 이 과정에서 위탁수수료 32억원이 지급됐다.
MMF(머니마켓펀드)의 수익률은 0.91%로, 3조4537억원을 투자해 314억원 가량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위탁수수료 22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공단이 직접 운용한 2조8366억원의 건보자금 수익률은 1.20%로, 340억여 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 대상은 정기예금(2조4213억원)과 금융 채권(4153억원)으로, 각각 수익률을 1.20%와 1.18%를 기록했으며, 290억여 원과 49억여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즉, 값비싼 수수료를 지불한 위탁운용보다 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직접 운용인 만큼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고영인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공단의 자금운용규칙상에도 부동산ㆍ인프라ㆍ사모펀드ㆍ벤처펀드 등 대체투자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단 한건의 투자도 찾아볼 수 없다"며 "건강보험자금의 건전성에 경고등이 들어온 만큼 자금 운용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자금 7조4780억원을 12개 운용사에 나누어 위탁 운용하고 있다. 건보공단이 위탁을 맡긴 운용사는 ▲교보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DB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DGB자산운용 ▲브이아이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