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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노지윤 교수, 백신학회-국제백신연구소 젊은 과학자상 수상

닥터뉴스 / 김미경 기자 / 2025-08-14 09:02:35
국제백신연구소-대한백신학회, 백신 연구 공로 인정…9월 19일 시상식 개최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의 노지윤 교수 (사진= 국제백신연구소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대한백신학회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를 제1회 '국제백신연구소-대한백신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백신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 상을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노지윤 교수는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 후 생성된 메모리 T세포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다기능성 면역 반응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백신 면역 지속성 및 변이 대응 전략 연구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노 교수는 니파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백신의 임상시험 프로토콜 초안을 개발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매개 면역원성 평가법을 확립하여 국내 백신 효능 평가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노 교수는 다수의 국가 연구 과제 책임자로서 백신 평가 및 임상시험 설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공로는 국내 백신 개발 및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노지윤 교수의 연구는 백신이 유도하는 면역 메커니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며, 특히 메모리 T세포 연구는 새로운 변이에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최은화 대한백신학회장은 "노 교수의 헌신적인 연구와 국제 협력 성과는 차세대 백신 과학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지윤 교수는 2005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 및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에는 홍콩대학교 Honorary Research Associate로 연구 활동을 수행했으며,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면역학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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