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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1월 HLB파나진 본사에서 열린 RocGene 독점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좌)와 윤영국 RocGene 글로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HLB파나진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HLB파나진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 록진테크놀로지(RocGene Technology Limited, 이하 RocGene)와 손잡고 현장진단(POCT, Point-of-Care Testing)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은 HLB파나진의 체외진단(IVD)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 현장 진단기기 및 시약의 공급 확대와 시장 개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2016년 설립된 RocGene은 분자진단 및 연구용 장비·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실시간 정량 PCR(real-time PCR) 및 휴대형 qPCR 장비, 핵산 추출·증폭·분석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분자진단 플랫폼을 개발·공급한다. 특히 현장진단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자진단 및 바이오 연구 장비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HLB파나진은 보유한 국내 영업·유통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역량을 활용하여 RocGene의 분자진단 장비 및 연구용 솔루션을 연구기관, 병원, 진단검사실, 실험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RocGene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현장진단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감염병 진단 및 분자생물학 연구 등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HLB파나진은 신규 제품 개발보다 이미 경쟁력을 검증받은 RocGene과의 협력이 시간적·금전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RocGene 제품의 국내 독점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RocGene의 장비와 카트리지 플랫폼을 활용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품 개발도 검토 중이다. 이는 단순 유통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체외진단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RocGene과의 협력은 HLB파나진의 체외진단 플랫폼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현장진단을 포함한 분자진단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진단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OEM 개발 등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국 RocGene 글로벌 부사장은 "한국은 분자진단과 과학 장비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HLB파나진과의 협력을 통해 RocGene의 현장진단 및 분자진단 기술 경쟁력을 한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HLB파나진은 독자적인 인공핵산(P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암 및 감염성 질환 진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최근에는 공간 생물학(spatial biology)과 면역진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정밀의료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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