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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반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 위스메디컬이 CES 2026 Accessibility & Longevity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 위스메디컬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AI 기반 웨어러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위스메디컬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6에서 'Accessibility & Longevity'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면 진단 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위스메디컬은 이번 CES에서 피부에 부착하는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기반의 무선 웨어러블 수면 진단 패치 'Tedream™(테드림)'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뇌파(EEG), 심전도(ECG), 근전도(EMG), 호흡 신호 등 다양한 생체 전기 신호를 세 개의 초소형 디바이스로 측정하며 병원 환경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장시간·반복적인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CES 2026 전시 기간 동안 위스메디컬 부스에는 북미 및 유럽을 포함한 해외 의료기기 기업, 병원 관계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투자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착용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을 높인 설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AI 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및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기존 수면다원검사(PSG)는 병원 내 검사 환경, 비용 부담, 반복 측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위스메디컬의 웨어러블 수면 진단 기술은 이러한 제약을 보완하며, 수면무호흡증을 포함한 다양한 수면 질환을 보다 편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위스메디컬은 웨어러블 하드웨어 설계와 생체 전기 신호 분석 AI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센서 설계부터 신호 수집, AI 기반 해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위스메디컬은 범용 생체 전기 신호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축적되는 생체 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이기도 한 위스메디컬은 연구개발 및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시 참가와 해외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스메디컬 이성훈 대표이사는 "이번 CES 2026 혁신상 수상은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 기반 진단 기술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 갖는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상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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