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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클론이 원천 개발하여 기술이전한 차세대 HER2 표적 위암 치료제 ‘HLX22(개발코드명 AC101)’의 글로벌 임상 3상(HLX22-GC-301)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대륙에서 첫 환자 투약(First Patient In, FPI)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헨리우스 공식채널에 지난 4일 개제된 베이징대 암병원 종양내과 린 쉔(Lin Shen) 교수의 특별 인터뷰 영상 (사진= 앱클론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앱클론이 원천 개발하여 기술이전한 차세대 HER2 표적 위암 치료제 ‘HLX22(개발코드명 AC101)’의 글로벌 임상 3상(HLX22-GC-301)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대륙에서 첫 환자 투약(FPI)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상업화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인 헨리우스(Henlius)는 최근 베이징대 암병원 종양내과 린 쉔(Lin Shen) 교수의 특별 인터뷰를 공개하며 HLX22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성과를 조명했다. 린 쉔 교수는 아시아 위장관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해당 치료제의 차별화된 기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린 쉔 교수는 HLX22가 기존 치료제인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동일한 도메인(Domain IV)에 결합하지만, 서로 다른 에피토프를 타깃하는 신규 항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두 항체가 동시에 결합함으로써 HER2 동형이합체 및 HER2/EGFR 이형이합체의 세포 내 유입을 촉진해 항암 시너지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는 HLX22가 종양미세환경(TME)을 재구성하는 면역학적 기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린 쉔 교수는 "HLX22 병용 요법 투여 시 암세포를 공격하는 CD8+ T세포, NK세포 및 B 림프구의 종양 내 침윤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며 "반면 예후와 관련된 M2 대식세포는 억제되는 강력한 면역 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전은 임상 2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중앙 추적 관찰 기간 28개월을 기준으로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미도달(Not Reached)로 대조군 8.3개월 대비 질병위험을 80% 감소(위험비 0.2)시켰다. 전체생존기간(OS) 또한 미도달(Not Reached) (대조군 6.4개월)상태로 0.6을 기록하며 28개월을 넘는 생존 연장을 확신하고 있다.
임상 3상의 진행 상황 또한 순조롭다. 린 쉔 교수는 총 5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다국가 임상과 관련해 "한국, 중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호주, 미국, 유럽 등 전 대륙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환자 모집 40% 달성 이후, 주요 국가의 임상 거점 병원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미국과 아시아의 암 치료 권위자들을 통해 당사 원천 기술이 단순 표적 차단을 넘어 면역 환경까지 개선한다는 차별성이 입증됐다"며 "전 세계 임상 인프라가 완벽하게 가동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임상 마무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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