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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1분기 매출 32% 성장 및 실적 개선

제약ㆍ바이오 / 양정의 기자 / 2026-05-08 09:14:33
기술이전 로열티 반영과 수출 물량 확대로 2분기 턴어라운드 기대

▲ 이수앱지스 CI (사진=이수앱지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희귀질환치료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외형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수앱지스는 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9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87억원 대비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이는 회사의 펀더멘털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수앱지스 측은 1분기 영업손실의 원인으로 일시적인 비용 발생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인 생산량 조정에 따른 원가 상승과 일부 수출 일정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2분기로 이연된 것이 수익성 위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1분기를 미래 도약을 위한 조정 구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대비 41.2%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며 핵심 파이프라인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경상개발비 투자는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이수앱지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분기에 지연되었던 수출 물량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며, 생산 안정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이 맞물려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 품목의 성장과 기술수출에 따른 신규 로열티 유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수출 판로 확장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다중항체와 플랫폼 기반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주요 신약 데이터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집중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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