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LVAS AI CI (사진= 셀바스AI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셀바스AI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개선됐다. 이는 회사가 설립 이래 기록한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연결 종속기업 메디아나의 해외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 환자감시장치(PMD)의 북미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유럽 시장에서 65% 이상 매출이 늘었다. 회사 측은 매디아나의 해외매출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메디아나는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기존 유선 환자감시장치 중심에서 벗어나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 솔루션은 유선 모니터링 장비와 무선 웨어러블 심전도, 낙상 감지 데이터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솔루션 출시 후 10영업일 만에 국내 종합병원과 웨어러블 심전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종합병원 및 2차 병원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중동 등 주요 국가에서 축적한 의료기기 인증 및 판매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 지역 확대도 추진 중이다.
별도 사업 부문에서는 AI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 의료 음성인식(STT) 기술은 다수 상급종합병원의 여러 진료과에 적용되고 있으며, 전자책 플랫폼에는 AI 음성합성(TTS)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 및 철도 등 모빌리티 분야에도 AI·소프트웨어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중이다.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는 호주 체성분 분석 기업 이볼트(EVOLT)와의 독점 공급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섰다. 또한 점자 단말기 핵심 부품인 점자셀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7세대 신제품 '한소네(BrailleSense)'는 3월 미국 CSUN 보조공학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후 순차 출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은 실적 개선과 함께 신규 사업 기반을 확대한 해"라며 "2026년에는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을 포함한 신규 사업 매출 비중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