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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지오릿에너지 경영권지분 인수완료 …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진출 본격화"

제약ㆍ바이오 / 이재혁 / 2025-01-10 12:13:23
엔투텍으로부터 주식 2734만9049주 인수 …17.22% 확보

▲ 에이프로젠 CI (사진= 에이프로젠)

 

[mdtoday=이재혁 기자]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에이프로젠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10일 지오릿에너지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에이프로젠은 엔투텍으로부터 지오릿에너지 주식 2734만 9049주를 410억원에 인수해 17.22%의 지분을 확보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지난달 5일 서울대학교 정종경 교수가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제 관련 특허 3종을 5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파킨슨병 분야의 전문가로, 25년간 이 질병의 원인 규명 및 치료제 개발에 전념해왔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정종경 교수가 발견한 물질은 여러 파킨슨병 동물모델 실험에서 도파민 신경이 죽는 것을 거의 완벽하게 막았다"며 "이는 파킨슨병 진행을 방지하는 최초의 근원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로젠 그룹은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 인수 외에도,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지베이스가 지오릿에너지가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제9회차 전환사채 중 450억원어치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계획된 주식 발행과 전환사채, 우호지분을 합하면 에이프로젠 그룹은 지오릿에너지 주식을 1억 900만주 가량 확보해 지분율을 최소 36.3%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오릿에너지는 이날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앱트 뉴로사이언스(APT Neuroscience)'로 변경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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