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동아제약, 가그린 TV광고 ‘완전 투명’편 온에어

CJ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웰니스 시장 공략

제약ㆍ바이오 / 양정의 기자 / 2026-06-05 13:55:46
AI 플랫폼과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 공개, 하반기 맞춤형 솔루션 출시 예고

▲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IHMC 2026'에 참가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체 임상 재현성을 확보한 '맞춤형 웰니스' 연구 성과와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 및 4분기 비만치료제 부작용 케어 임상 로드맵을 공개했다. IHMC 2026 런천세션 전경 (사진= 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적인 마이크로바이옴 학술대회인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 2026)’에 참가해 자사의 연구개발(R&D) 플랫폼과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는 포스터 발표 3건과 세션 발표 2건을 통해 장내 미생물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며 헬스앤웰니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열린 런천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CJ바이오사이언스의 ‘인체 장내 생태계 모사 시스템’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성인 210명을 대상으로 4종의 ‘미생물 이용 탄수화물(MAC)’ 포뮬러를 적용한 결과로, 개인별 장 유형에 따른 맞춤형 섭취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특히 실험실 시뮬레이션과 실제 임상 결과 간의 높은 재현성을 확인하며 자체 플랫폼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개인의 장내 미생물 패턴을 기반으로 제품 반응자를 예측하는 AI 모델(ROC-AUC 0.85)을 개발해 식이 추천의 정교함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에는 비만 치료제 사용 후 나타나는 요요현상 방지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5일 인더스트리 세션에서는 신약 파이프라인 ‘CJRB-201’의 항염증 치료 메커니즘이 공개됐다. CJRB-201은 건강한 사람의 장내에서 발견되는 유익균을 기반으로 개발된 물질이다. 연구 결과, 해당 물질은 장내에 정착해 부티르산 등 유효 대사물질을 분비함으로써 염증성 장질환(IBD)의 원인인 장벽 손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대장염 마우스 모델 실험에서는 글로벌 항체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의 염증 억제 효능을 보였다.

 

또한, CJ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인 543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한식 식재료와 장내 미생물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마이크로바이옴 우호 식이 점수’ 연구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혈당 및 염증 바이오마커와의 연관성을 검증함으로써 연구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학회 발표는 당사의 R&D 플랫폼이 신약을 넘어 웰니스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올해 하반기 맞춤형 MAC 솔루션을 제품화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동아제약, 제15회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기부
한독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실제 임상서 만족도 입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페노듀오캡슐’ 허가 획득
GC녹십자, AI 규제업무 챗봇 ‘레귤레이터’ 도입
JW중외제약, ICPC 2026서 ‘리바로하이’ 심포지엄 개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