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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류 섭취 시 생성되는 ‘우로리틴 A’가 알츠하이머병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석류 섭취 시 생성되는 ‘우로리틴 A’가 알츠하이머병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로리틴 A가 알츠하이머병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생쥐 실험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저널(Alzheimer’s & Dementia)’에 실렸다.
알츠하이머병은 퇴행성 신경 질환의 일종으로 65세 이상 노인에서 발생하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몇몇 특정 식단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식단의 대표적인 예시로 지중해식 식단이나 ‘마인드(MIND,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 식단이 있다. 이러한 식단의 공통점은 포화 지방과 당류의 양이 적고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항산화제 성분의 양이 많다는 점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항산화제와 같이 ‘자유 산소 라디칼(free oxygen radicals)’에 의한 손상을 막아주는 영양분이 도움이 된다.
최근 석류 속 특정 폴리페놀 성분이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되어 만들어지는 ‘우로리틴 A(urolithin A)’가 탁월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 연구진은 생쥐 실험을 통해 우로리틴 A가 알츠하이머병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5개월 동안 우로리틴 A를 투여받은 생쥐에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좋아졌다. 세포 수준에서는 세포 내 독성 단백질 축적량이 감소하고 DNA 손상 정도가 개선됐다. 또한 뇌염 관련 지표도 감소하여 전반적인 뇌 건강이 개선됐다.
연구진은 우로리틴 A가 뇌에서 면역세포의 역할을 하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활성을 감소시켜 뇌에 해로운 염증 반응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로리틴 A가 알츠하이머병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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