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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지난해 매출 1568억·영업이익 517억 기록...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헬스케어 / 박성하 기자 / 2026-03-20 10:59:43
수출 비중 70% 돌파하며 글로벌 메디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2026년 신제품 8종 출시 예고

▲ 원텍 CI (사진= 원텍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568억원, 영업이익 517억원, 당기순이익 35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6.1%, 영업이익은 48.6% 증가한 수치로, 원텍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수출 비중의 확대다. 2025년 원텍의 수출 비중은 70.0%를 기록하며 전년도 60.2% 대비 약 10%p 상승했다. 특히 글로벌 영업 부문은 연간 목표 대비 107.2%를 달성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수익성 지표 또한 괄목할 만한 개선을 보였다. 원텍은 글로벌 법인 운영 확대와 해외 인증 취득, 신제품 개발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고성장이 비용 부담을 상쇄하며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렸다.

 

제품별 매출 구성은 RF·HIFU 장비가 589억원(37.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레이저 장비 495억원(31.5%), 팁 소모품 378억원(24.1%) 순으로 나타났다. 장비 보급 이후 소모품 매출이 뒤따르는 사업 구조가 정착되면서 안정적인 반복 수익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올리지오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원텍은 2026년을 글로벌 운영 체계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미국, 태국, 일본, 중국 등 4개 해외 법인의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시장 특성에 맞춰 정비하고, 태국 법인의 성공 사례를 모델 삼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에스테틱 분야를 넘어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신제품 8종을 출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원텍이 글로벌 컴퍼니로 전환했을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춘 결과”라며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는 글로벌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견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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