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시기다. 계절 변화와 함께 몸매나 피부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지는데, 특히 평소에는 잘 인지하지 못했던 엉덩이 아래 피부 고민이 뒤늦게 드러나는 경우도 많다. 힙 라인의 색소침착이나 셀룰라이트, 피부 주름 등은 노출이 잦지 않아 방치되기 쉬운 부위지만, 특정 계절에는 미용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최근 해당 부위 개선을 위한 시술 중 하나인 ‘힙스컬트라’가 관심을 끌고 있다.
힙스컬트라는 기존에 얼굴 주름 개선에 사용되던 PLLA(Poly-L-Lactic Acid, 폴리엘락틱애씨드) 성분을 엉덩이 부위에 적용한 비수술적 시술로, 최근에는 힙 라인의 꺼짐과 피부결을 함께 개선하는 ‘힙딥스컬트라’ 방식으로도 활용된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며,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조직 자체의 밀도를 높이고 피부결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단순한 볼륨 확대를 넘어, 얇아진 피부를 복원하고 탄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미용 목적뿐 아니라 기능적인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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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영 원장 (사진=로바에의원 제공) |
특히 색소침착과 셀룰라이트, 주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엉덩이 아래 부위는 반복적인 압력과 마찰, 의류 접촉,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부위다. 피부가 얇아지고 밀도가 낮아지면 색이 짙어지거나 주름이 생기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힙스컬트라는 이러한 피부 변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점차적으로 피부 두께와 밀도를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시술은 국소마취 하에 주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20~30분 정도의 시술 시간과 짧은 회복 기간으로 일상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절개가 없고 출혈이나 멍 발생이 적으며, 대부분의 경우 시술 직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도 높다. 특히 피부 민감성이 높은 부위에 적용되기 때문에, 적은 용량으로도 반응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로바에의원 박서영 대표 원장은 “힙스컬트라는 단순히 외형적인 볼륨이나 실루엣을 개선하는 시술로만 보기 어렵다. 특히 엉덩이 아래쪽처럼 반복적인 자극을 받는 부위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색소침착이나 피부결 손상은 단순한 미백 시술이나 스크럽만으로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피부의 밀도 자체가 얇아지고 손상된 상태에서는 표면만 가볍게 정리하는 방식으로 오래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조직 자체를 재생시키는 방식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모든 피부가 동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적절한 용량과 접근 방식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생활 습관이나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빠른 효과만을 기대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개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시술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피부 반응을 관찰하며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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