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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차세대 하이브리드 세포 계수기 'ADAM-rXBC' 출시

헬스케어 / 박성하 기자 / 2026-01-28 12:37:54
기존 혈액원 시장 넘어 CGT·CDMO 시장 본격 공략

▲ 나노엔텍 CI (사진= 나노엔텍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나노엔텍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세포 계수기 ‘ADAM-rXBC’ 시리즈를 공식 출시하며 시장 확장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혈액원 시장뿐만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세포·항체치료제(CGT) 및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벨기에 적십자사의 요청에 따라 잔존 백혈구(rWBC)와 잔존 적혈구(rRBC)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능이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와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결과다.

 

ADAM-rXBC 시리즈는 미국 적십자사의 표준 장비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ADAM-rWBC’의 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및 고도화된 차세대 제품이다. ‘ADAM-rWBC’는 랩온어칩(Lab-on-a-chip) 기반 초고속 혈액제제 분석 시스템으로, 혈액백에 남아있는 백혈구 수를 자동으로 계수하는 세계 유일의 소형 장비다.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2017년 미국 적십자사의 표준 장비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미국 적십자 및 사설 혈액원, 미 육·해·공군 병원 등 200여 곳에서 사용되며 연간 1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ADAM-rXBC는 단일 기기에서 백혈구와 적혈구 수치를 동시에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기존에 각각 별도의 장비로 측정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량의 세포까지 1분 이내에 정확하게 검출한다. 대량 분석용 HT 모델은 내부 로봇 시스템을 탑재하여, 대형 혈액원 및 연구소에서 연구원의 개입 없이 수십 개의 샘플을 자동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나노엔텍은 ADAM-rXBC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의 세포·항체치료제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 품질관리(QC) 장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포치료제 및 항체 의약품 제조 시, 원료 혈액 내 불필요한 백혈구와 적혈구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과정은 제품의 순도와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ADAM-rXBC는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미량의 잔존 세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제조 공정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세포 계수기는 벨기에 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받았다”며, “기존 제품인 ADAM-rWBC가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제품을 통해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생산 공정 인프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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