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이용이 늘면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루 종일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이동하는 도중에도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지내는 것이 익숙하다.
목을 앞으로 쭉 빼거나 숙이는 행동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목 통증을 유발한다. 과거에는 목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났다면, 요즘은 전자기기의 이용이 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청소년층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전 세대가 조심해야 할 질환이 됐다. 목디스크는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감각 저하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목이 결리고 뻐근하며, 어깨 통증, 두통과 같은 통증이 나타난다. 이때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경추에서 뻗어 나온 신경가지들이 어깨를 거쳐 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증상을 방치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의 강도가 심해진다. 후기에는 손 저림 증상으로 볼펜이나 젓가락을 집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전신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 |
| ▲ 이동엽 원장 (사진=참포도나무병원 제공) |
초기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및 도수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도수치료는 맨손으로 전문가가 직접 통증 부위를 압박해 근육과 인대의 재활을 돕는 치료이다. 이미 목디스크가 악화된 경우, 경추신경유착박리술이나 고주파수핵감압술 같은 비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실제 목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약 5% 정도에 불과하다.
현대인들은 목디스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따라서 일상 틈틈이 경추 주변의 피로감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평소 목을 앞으로 내밀고 장시간 불안정한 자세로 모니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베개를 높게 베는 습관 등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