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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비켜라”… 슈올즈, CES 2026서 ‘충전 없는’ AI 신발로 헬스케어 판 흔든다

헬스케어 / 최민석 기자 / 2026-01-02 11:23:23
▲ 슈올즈 이청근 회장이 산업 트렌드 세미나 연단에 올라 신발이 패션을 넘어선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한 피지컬AI 디바이스’로서의 가치를 역설하며 슈올즈의 미래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슈올즈 제공)

 

[mdtoday=최민석 기자] 질병 치료를 넘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예방 의학’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더불어 AI 서비스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가운데, 이번 ‘CES 2026’의 핵심 화두는 단연 ‘피지컬 AI(Physical AI)’와 ‘개인 맞춤형 데이터 헬스케어’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AI와 결합한 피지컬 AI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스마트워치를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헬스케어의 핵심인 ‘개인 맞춤 데이터’ 활용 차원에서는 충전식 웨어러블 기기가 갖는 데이터의 무결성 한계와 생체 지표 수집의 단절 문제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기능성 신발 기업 슈올즈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슈올즈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기존 웨어러블 기기의 한계를 기술력으로 정면 돌파한 ‘자가발전 AI 스마트 신발’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슈올즈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내 부스에서 원천 특허 기술인 ‘무전력 진동단자(메디치오)’와 ‘에너지 하베스팅(자가발전)’ 시스템이 집약된 차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 CES 2026에서 공개될 슈올즈 ‘자가발전 피지컬AI 신발’의 내부 전개도. 보행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자가발전 시스템과 AI·GPS 트래커가 탑재돼 충전 없이 작동하는 혁신적인 ‘풋-테크’ 기술을 보여준다. (사진=슈올즈 제공)

슈올즈가 제시한 화두는 명확하다. 기존 스마트워치는 손목의 움직임만으로 활동량을 추정하기 때문에 낙상(넘어짐) 감지나 정밀한 보행 분석에 한계가 뚜렷했다. 또한,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은 고령층 사용자의 이탈을 부르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

무엇보다 스마트워치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착용 여부가 갈리는 ‘선택형 웨어러블’이라면, 신발은 보행을 위해 누구나 반드시 신어야 하는 ‘필수형 웨어러블’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헬스케어 관리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에 슈올즈는 ‘발’을 헬스케어의 새로운 거점으로 정의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신발은 고해상도 압력 센서와 9축 IMU(관성) 센서를 통해 지면에 닿는 압력 분포, 보폭, 각도,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 타격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보루가 된다. 슈올즈의 AI 알고리즘은 정상 보행 패턴과 다른 미세한 ‘이상 징후’를 포착,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의 전조 증상을 조기에 예측한다.

현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유수 대학병원 및 연구소와 임상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계 질환과 디스크,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과 보행 패턴과의 상관관계도 지속적으로 연구해 AI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신발이 단순한 측정 기기가 아닌 ‘의료기기’로 평가받는 이유는 슈올즈만의 독보적인 ‘무전력 진동단자(Medichio)’ 기술 덕분이다. 배터리 없이 걷는 충격만으로 자석의 척력을 이용해 신발 내부에서 진동을 발생시키며, 이 파장은 발바닥을 지속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피로를 회복시킨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자가발전(Energy Harvesting)’ 기술을 더했다. 보행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GPS와 통신 모듈 구동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조달함으로써, ‘충전 없는 웨어러블’이라는 꿈의 기술을 현실화했다. 이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도 꼽힌다.

슈올즈 AI 신발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든든한 보호자다. 자체 생산된 전력을 바탕으로 치매 노인이나 미취학 아동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전송하며, 낙상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경보를 울려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슈올즈 이청근 회장은 “진정한 기술 혁신은 사용자가 기술을 의식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충전 걱정 없이 신기만 하면 건강이 관리되는 슈올즈의 AI 플랫폼이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의 ‘뉴 노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올즈는 2017 스위스 제네바, 2022 독일 뉘른베르크, 2024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 발명전 금상에 이어 2025 인도네시아 국제 발명전 대상까지 석권하며 기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번 CES 2026을 기점으로 전 세계 가맹점을 ‘AI 헬스케어 관제 센터’로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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