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들의 다이어트, 혈관 정화 부스팅이 필요하다

가정의학 / 김준수 기자 / 2022-05-13 11:35:25

#김모(여/53세)씨는 혈압이 높아져 근처 가정의학과를 방문했다. 김씨는 고혈압 증상뿐만 아니라 최근 만성피로에 두통, 잦은 급체, 신트림이 심해져 이 또한 치료를 받을 생각으로 내원한 것이다. 김씨는 심각한 내장지방과 복부비만 진단으로 운동과 체중관리를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사의 권고를 들었다.

그러나 김씨는 본인도 매일 40~50분씩 빠르게 걷기로 유산소 운동과 집안에 있을 때는 스트레칭과 기계 안마를 받고 있으며 식사도 1일 2식을 하며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항변하다시피 의사에게 설명했다.

김씨처럼 중년이 되면 자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운동과 식이조절을 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기저질환이 해결되지 않고 복부비만과 체중감량의 개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 김수연 원장 (사진=라이프의원 제공)


라이프의원 김수연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내장지방과 복부비만 그리고 초고도비만에 놓여 있는 남녀 중년들의 경우 기초대사 능력이 떨어져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특히 내장지방이 심각한 이들은 호르몬의 문제로 인해 살이 쉽게 빠지지 않고 기초대사량도 떨어지고 쉽게 피곤해서 체중감량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중년들에게는 혈관과 호르몬의 건강함을 더 챙겨야 한다. 누구나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잘하면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많은 중년들이 자기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아는 이들이 드물고 효과적이지 못한 식이 방법과 운동요법만으로 비만관리를 하다 보니 목표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지속적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내장지방이 높은 복부비만인 경우 혈액검사와 호르몬검사 그리고 경동맥초음파 등의 내분비부터 혈관 상태까지 확인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정상적인 신체건강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다.

갑상선호르몬 저하증과 부신피질호르몬 이상이 발견되기도 하고 경동맥초음파 진단결과 동맥경화 초기증상이 발견돼 치료를 통해 혈관청소를 진행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의 감소와 더불어 비만 약물치료, 의료기와 운동처방을 통해 좀 더 빠르게 체중감량 효과를 보게 함으로써 치료가 끝나고 난 다음 자기자신을 잘 알고 효과적인 자기관리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치료계획을 세우기로 한다.

중년들에게는 살아온 세월만큼 혈관의 상태, 즉 혈관내 동맥경화 및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복부비만 다이어트의 계속적인 실패가 있었다면 이제는 혈관 클렌징을 하고 난 뒤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보다 건강한 중년의 다이어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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