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메쥬 CI (사진=메쥬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생체신호 정밀 계측과 온디바이스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앞세워 국내 병원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메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과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134만5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6700~2만16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25억원(1만6700원 기준)이며,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반 청약은 3월 5~6일에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메쥬는 2007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생체신호 측정부터 처리·분석, 제품 설계·생산까지 모든 기술을 내부에서 통합 운영하는 수직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쥬는 국내 최초로 aRPM 상용 레퍼런스를 구축했으며, 병원 현장에서 축적된 실사용 경험으로 시장을 개척해왔다.
메쥬의 주력 제품인 ‘하이카디’는 환자의 움직임 제한 없이 심전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분석할 수 있는 착용형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일반 병동부터 재택 모니터링까지 폭넓은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700여개 병·의원에 공급됐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절반 이상이 도입해 임상 활용 중이다.
또한 메쥬는 미국 FDA, 유럽 CE, 한국 식약처 등 주요 인증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공모 자금은 북미·유럽 중심의 해외 유통망 확장, AI 기반 예측·진단 기술 연구개발, 차세대 제품 임상시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환 메쥬 대표이사는 “메쥬는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술을 의료 현장의 실제 운영에 맞춰 상용화하며 연속 모니터링 데이터를 축적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예측·진단 기술과 임상 경험을 결합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