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검색

심부전 회복기에 규칙적인 수면 중요

내과 /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2025-08-25 08:31:49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심부전으로 입원 후 회복하는 기간에 규칙적인 수면이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을 예방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심부전으로 입원 후 회복하는 기간에 규칙적인 수면이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을 예방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부전으로 입원 후 퇴원 기간에 수면 패턴이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JACC 어드밴스(JACC Advances)’에 실렸다.

규칙적인 수면은 몸의 피로를 풀고 정상적인 생체 기능을 되찾는 데 중요하다. 밤에 잠드는 시간이나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또는 낮잠 자는 시간이 불규칙한 경우 몸의 생체 리듬(circadian rhythm)이 망가지며, 이는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

미국 오리건 건강과학 대학(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의 연구진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급성 비대상성 심부전(acutely decompensated heart failure)으로 입원한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수면 패턴이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의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퇴원 후 일주일 동안 수면 일기를 작성해 밤에 잠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낮잠 자는 시간 등을 기록했고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연구 참가자들의 수면 패턴을 ‘규칙적(regular)’과 ‘중등도로 불규칙함(moderately irregular)’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퇴원 후 6개월 내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이 발생한 사람은 전체 32명의 환자 중 21명이었다. 이 중 수면 패턴이 불규칙했던 사람은 13명이었던 반면 수면 패턴이 규칙적이었던 사람은 8명이었다.

통계적 분석 결과, 불규칙한 수면은 퇴원 후 6개월 내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이 발생할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부전으로 입원한 후 회복기에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말기 간 질환 환자 3명 중 1명 겪는 근감소증...환자별 맞춤 치료 길 열려
밀가루 소화 못하는 셀리악병 환자들, 심장과 혈관 건강도 주의해야
C형간염, 치료 끝났다고 끝이 아니다...지방간 심하면 간암 감시 더 필요
췌장 스스로 보호한다…췌장염 막는 유전자 기능 규명
흡연, 폐암만의 문제가 아니다…세계 금연의 날, 건강검진으로 흡연 피해 점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