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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B제넥스 CI (사진=HLB제넥스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HLB제넥스가 반도체 공정용 특수 효소인 ‘카탈라아제(Catalase)’의 미국 공급을 시작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공급은 글로벌 반도체 설비 확대 흐름에 발맞춘 전략적 행보로, 회사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LB제넥스는 최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신규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에 카탈라아제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출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HLB제넥스는 이번 미국 진출을 기점으로 고부가 효소 소재의 해외 공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반도체 공정용 소재는 한번 공정에 적용되면 해당 라인에서 장기간 사용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이번 초도 물량 출고는 향후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HLB제넥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수익성 중심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3%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1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39%에서 올해 43%로 상승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증명했다.
경영진의 책임 경영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올해 1월과 4월에 이어 지난 18일에도 자사주 2만 1,035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김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3만 8,646주에서 5만 9,681주로 늘어났다.
HLB제넥스 관계자는 “미국 신규 파운드리향 초도 물량 출고는 고부가 효소 소재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공정용 효소를 비롯한 고부가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주주 신뢰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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