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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유럽 진단장비 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

헬스케어 / 양정의 기자 / 2026-02-04 12:44:16
디지털 병리 시장 공략 가속화… 고성능 슬라이드 스캐너 ‘비스큐 DPS’ 공급

▲ 뷰웍스는 자사의 고성능 슬라이드 스캐너 ‘비스큐 DPS(VISQUE DPS)’를 유럽 주요 진단장비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뷰웍스 제공)

 

[mdtoday=양정의 기자] 의료 및 산업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유럽의 주요 진단장비 업체와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병리 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이번 계약은 뷰웍스의 고성능 슬라이드 스캐너 ‘비스큐 DPS(VISQUE DPS)’를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미국 시장 공급에 이은 두 번째 주요 권역에서의 성과로, 뷰웍스는 이를 통해 ‘비스큐 DPS’의 상용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단일 기관을 넘어 유럽 전역의 병원과 진단 네트워크로 유통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의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규 유럽 파트너사는 약 1년간 실제 병리 진단 환경에서의 처리 속도, 영상 품질,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큐 DPS’는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실시간 초점 확장(Realtime Extended Focus)’ 기술을 적용하여, 선진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화질 구현 능력, 대량 슬라이드 처리 속도, 병리검사 범용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기술은 서로 다른 초점 위치의 영상을 동시에 촬영한 뒤 가장 선명한 영역만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방식으로, WSI(Whole Slide Imaging) 생성 시 용량을 약 20% 줄이면서도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기존 디지털 전환이 제한적이었던 세포 병리 분야에서도 디지털 병리 도입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스큐 DPS’는 장비 내부에 최대 510장의 조직 슬라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83장의 WSI(15×15mm 기준)를 생성하여 현존하는 슬라이드 스캐너 중 최고 수준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또한, 한 대의 장비로 조직 병리와 세포 병리 슬라이드를 모두 디지털화할 수 있어, 병원 입장에서는 장비 투자 비용과 유지·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뷰웍스는 향후 라인업 다변화와 솔루션 완성도 제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력 모델인 ‘LH510’을 중심으로 중소형 병원용 ‘LH210’ 모델과 실험실용 소형 슬라이드 스캐너, 이미징 관리 소프트웨어를 순차적으로 출시하여 병리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병리 시장은 2025년 약 15억 3,000만 달러에서 2033년 약 30억 달러로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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