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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증후군, 생활습관으로 극복할 수 있다

신경외과 / 김준수 / 2023-07-28 13:11:50

[mdtoday=김준수 기자]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컴퓨터나 태블릿PC와 같은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많이 보편화되었다. 특히 하루 중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거북목증후군이다.

거북목증후군은 목이 정상적인 C자의 형태가 아니라 일자로 변형이 된 상태를 의미한다.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로 인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7개의 목뼈와 디스크, 근육과 인대로 구성되어 있는 목 및 등뼈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변형된 상태이다. 목 뼈가 일자가 되었을 때에는 충격 완화 능력이 저하된다. 이때, 디스크에 압박이 심해지게 되면서 퇴행성 질환이 발생될 수 있다.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서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바르지 못한 자세를 들어볼 수 있다.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과 운동 부족, 방바닥에 신문이나 책을 놓고 머리만 바닥을 향하고 읽는 습관이 이의 증상이다. 또한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역시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을 앓게 된다면 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피로를 비롯하여 두통 및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어깨 통증과 안구 피로, 목 통증 등의 증상들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에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승철 대표원장 (사진=이승철신경외과 제공)

허리를 곧게 세우고 턱을 당겨 목의 C자 곡선을 유지하며 앉는 것은 이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자세이다. 목을 뒤로 젖혀 일자목을 만들거나 역C자 목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책상과 의자 사이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바짝 붙어 앉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성남 이승철신경외과 이승철 대표원장은 "거북목증후군은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다양한 생활 습관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내원하였을 때 초기라면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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