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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루메드 CI (사진= 셀루메드 제공) |
[mdtoday=양정의 기자]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소송 관련 합의금 일부를 상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경영 안정성과 현금 유동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잔여 합의금의 지급 일정과 방식에 대해 채권자와 추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의금 상환 과정에서 셀루메드는 외부 불확실성을 조기에 완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택했다. 합의금 지급이 회사의 존속과 성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현금 유동성 확보와 신사업 검토 및 개발 자금 마련을 선제적으로 진행한 후 단계적으로 채무를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셀루메드는 미국 소송 채권자 측과 잔여 합의금의 지급 시기와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기 위한 협의를 요청했다.
셀루메드에 따르면 총 합의금 규모는 176억 원이며, 이 중 기압류된 금액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66억 원의 지급이 완료되었다. 나머지 잔여 합의금에 대해서는 향후 신규 사업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 소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채권자 측과 구체적인 분할 지급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관련 내용을 공시 등 필요한 절차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합의금 지급은 채권자 대리인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하되, 재무 상황과 신규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채무 상환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재무 부담 관리를 통해 회사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루메드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소송 리스크 해소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규 최대주주인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는 향후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예고하며, 기존 셀루메드의 주력 사업 및 개발 중인 치료제 등과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바이오 사업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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