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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혈관 질환 예방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 중요

내과 / 최민석 기자 / 2023-12-19 14:33:22

[mdtoday=최민석 기자] 추운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다 보니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등 혈관 질환들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는 이들이라면 다른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심뇌혈관 질환 중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등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동맥 초음파는 목 주위에 있는 경동맥이나 추골동맥을 초음파로 관찰해 혈관 두께 상태와 위치, 혈류량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 김남중 원장 (사진=삼성봄내과 제공)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보내는 중요한 혈관으로 혈액의 80%가 이동하는 경로이다. 이때 혈관이 좁아지면 경동맥 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경동맥 협착증은 혈관 벽 내부에 동맥경화 증상이 나타나 혈관이 좁아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떨어지고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을 유발하게 된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동맥 혈관 벽이 1mm 이상의 두께라면 뇌졸중 위험률이 높게 나타난다. 또한 경동맥이 부분적으로 폐쇄된 경우에도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동맥 협착증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후를 놓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금식이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소요시간도 20~30분 정도로 빠른 시간 내에 검사를 받아볼 수 있어 시간 부담이 적은 검사이다.

삼성봄내과 김남중 원장은 “경동맥 초음파 검사 후 협착증의 위험이 있는 경우라면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 관리 및 약물치료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하며,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을 70% 이상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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