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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노태우 교수, 매경 신진학자 논문상 수상

닥터뉴스 / 김미경 기자 / 2025-08-22 16:39:01
융합학술대회서 '탈탄소화' 연구로 수상, 지속가능경영 학문적 기여 인정

▲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 (사진= 한양대학교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가 지난 8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매경 신진학자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학회로,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융합학술대회는 경영학은 물론 경제학, 공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학술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AI 시대의 밸류 업(Value-Up)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50개 학회가 참여하고 64개 학술 세션에서 총 347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매경 신진학자 논문상은 경영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보인 젊은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경영학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특히 경쟁이 치열했으며, 지속가능성과 AI 등 신기술을 다룬 연구들이 주목을 받았다.

 

노태우 교수는 목원대학교 이민재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 「일몰 산업에서 공급망 참여자가 어떻게 탈탄소화를 촉진할 수 있는가」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산업 쇠퇴라는 구조적 제약 속에서도 개방형 혁신과 공급망 협력 전략을 통해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또한,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지속가능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노 교수는 "순환경제의 핵심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자원을 재활용·재사용하는 '폐쇄 루프(closed loop)'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외부 지식과 기술을 수용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산업·학계·이해관계자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성 해법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엄격한 심사와 학문적 영향력 검증을 거쳐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학계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노 교수의 연구 성과는 한양대학교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경영 연구 분야에서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에 중요한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태우 교수는 최근 세계적 SSCI 저널인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의 한국인 최초 편집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Journal of Business Ethics』, 『Technovation』 등 주요 SSCI 및 등재 학술지에 19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제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Stanford University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5년에는 세계적 학술출판사 Springer Nature로부터 SSCI 저널 『Asian Business & Management』의 심사편집위원장으로서 기여를 인정받아 '편집 공로상(Editorial Contribu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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