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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젊은 대장암 환자···정기적인 내시경 검사 중요

/ 최민석 기자 / 2024-03-08 16:21:46

[mdtoday=최민석 기자] 대장암은 국내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육류 중심의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의 증가로 대장 건강에 영향을 주면서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다. 젊은 나이에 대장암이 발생하면 중장년층에 발생하는 암과 비교했을 때 진행 속도가 더욱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 용종이 발생하고 그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이 암으로 진행하는데 대략 10~1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내시경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병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혈변, 설사, 배변 습관 변화,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배변 습관에 변화가 있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보고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 이민상 원장 (사진=삼성봄내과 제공)

국가 암 검진 사업에서는 대장암 발병률과 연령을 고려해 50세 이상 남녀에게 연 1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20세 이상에서 40세 미만의 젊은이들은 검진 프로그램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을 잘 파악해야 한다. 암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혈변과 반복되는 설사나 변비, 체중감소 및 피로감이 있는 환자들은 대장암 검진을 위해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삼성봄내과 이민상 원장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더불어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하며, “가공육과 육류 섭취는 줄이고 채소와 함께 균형을 이뤄 섭취해야 한다. 또한, 과음을 피하고 담배도 끊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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