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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54위 마감

골프 / 최민석 기자 / 2026-06-01 16:42:07
러셀 헨리, 연장전 끝에 에릭 콜 제치고 PGA 투어 통산 6승 달성

▲ 김주형 (사진=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이븐파 280타를 기록하며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초반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김주형은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하며 4오버파 74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주형은 2라운드 2오버파, 3라운드 이븐파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난조가 이어졌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김주형은 7번 홀(파4)에서도 파 퍼트를 놓치며 전반에만 3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서도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며 끝내 버디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연장 접전 끝에 러셀 헨리(미국)에게 돌아갔다. 헨리는 최종 라운드 전반에 보기 4개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11번 홀 버디에 이어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에릭 콜(미국)과 동타를 이뤘다.

 

이어진 18번 홀(파4)에서의 1차 연장전에서 헨리는 버디를 기록하며 파에 그친 콜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헨리는 시즌 첫 승이자 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178만 2천 달러를 획득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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