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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의 계절 봄, 팔꿈치 통증 질환 ‘골프엘보’ 환자 급증

마취통증의학과 / 조성우 / 2025-04-29 17:24:59

[mdtoday=조성우 기자] 따뜻한 봄날씨에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테니스와 골프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내가 아닌 밖에서 활동적인 운동을 하는데 이 때에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팔꿈치 통증이 나타나는 엘보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골프 라운딩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몸을 직접 부딪치거나 격하게 뛰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상 위험을 간과한다. 하지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무리하게 반복적인 동작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게 된다.

골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 상과염이다. 상과염은 팔꿈치의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발생 위치에 따라 외측상과염인 테니스엘보, 내측상과염인 골프엘보로 구분한다.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의 통증을 유발한다. 손목을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손끝 저림이나 손목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야간통이 특징으로,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해 힘줄에 부담이 가는 것을 줄여주고, 무엇보다 반복적인 손목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하고 난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져주어야 한다. 평소에는 팔꿈치, 팔의 근력 강화 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골프엘보는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비수술 치료만으로 호전 가능하다.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하다. 특히 체외충격파와 프롤로주사를 병행하게 되면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염증 부위에 강한 충격파 에너지를 주어 혈류 개선 및 조직 재생을 돕고,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완화해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프롤로주사는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과 약물을 통증이 있는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염증을 감소시키면서 조직 재생을 유도해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송마취통증의학과 송현걸 원장은 “골프 엘보는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돼 완치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물건을 잡는 등 일상생활 속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진료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등의 엘보 질환은 팔꿈치와 손목을 많이 사용할수록 재발이 쉽고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운동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등 힘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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