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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위험을 최대 두 배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60세 미만과 남성에서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EASD)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패혈증은 모든 유형의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부전 및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패혈증은 병원균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균혈증이나 바이러스혈증과는 다른 질환으로 다발성 장기 부전을 특징으로 한다. 패혈증 환자의 10% 이상이 사망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패혈증 위험이 2~6배 높고 관련 질환 및 사망 위험 역시 더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의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기간 동안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성인 1430명을 당뇨병이 없는 대조군 5720명과 매칭했다.
참가자의 2%가 패혈증으로 인한 입원 경험이 있었고 대조군의 경우 0.8%에서 패혈증 경험이 있었다. 약 10년 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제2형 당뇨병 환자 169명과 대조군 288명에서 패혈증이 발생했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발생 위험을 두 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1~50세 연령대에서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위험을 14.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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