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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괴롭히는 목디스크 치료법과 예방법

신경외과 / 김준수 / 2022-12-26 17:50:47

[mdtoday=김준수 기자] 장시간 모니터 화면을 바라봐야 하는 직장인들은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내밀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다 많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이 장기화되면 경추에 전해지는 압력이 커지고 경추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손상돼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정식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 신경이 자극 혹은 압박을 받아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과거까지만 해도 노화 현상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최근 연령과는 관계없이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디스크가 탈출된 정도와 방향에 따라 통증의 강도가 다를 수 있지만 목 통증을 시작으로 팔에 힘이 빠지면서 감각이 저하되고, 어깨부터 팔, 손까지 저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거북목증후군까지 동반된 상태라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 등 각종 신경증세 까지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목에서부터 전신으로 이어져 있는 신경 다발이 압박을 받으면서 팔과 손가락까지 마비 증상 발생하며, 감각이상 배설장애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이에 해당 부위에서 통증 및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임을 알아채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강승균 원장 (사진=당진9988병원 제공)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노력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당진9988병원 강승균 원장은 “신경차단술의 경우 지름 1mm의 작은 관을 삽입, 약물을 주입해 디스크와 유착된 신경을 분리하는 시술을 말한다”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가지를 찾아 C-ARM이라 불리는 영상 증폭장치를 통해 주사로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염증과 통증 및 부기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소 마취 하에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피부를 절개하는 과정이 없어 출혈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고혈압이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디스크 질환은 목을 앞으로 내밀고 장시간 불안정한 자세로 모니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하는 습관, 베개를 높게 베는 습관 등으로 인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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