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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사회 교과서 보건의료 설명 오류 229건

교육 / 박종헌 / 2017-09-22 17:23:44
보사연, 초중고 교과서 보건복지 내용 분석 보고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보건의료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 미흡 등으로 부정확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회 분야 초중고 교과서의 보건복지관련 내용 분석과 개선 과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교과서 내용 중 사회 및 보건 관련 교과서를 중심으로 보건의료·사회복지 관련 내용을 검토해 부정확하거나 추가해야 할 사항을 발굴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초중고 사회 관련 교과서 62종을 검토한 결과, 총 229건을 수정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교과서당 평균 3.69건의 수정검토사항이 발견되었다.

수정검토사항을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는 46개로 교과서당 평균 3.54건이었으며, 중학교 교과서는 85개로 교과서당 평균 4.72건이었다. 고등학교 교과서는 98개로 평균 3.17건이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서의 수정검토사항(교과서당 3.16건)은 전체 평균(교과서당 평균 3.69건)보다는 낮았으나 중학교 교과서는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모든 학교급별에 걸쳐 업데이트 미흡이 다른 유형의 수정검토사항에 비해 가장 많았는데, 초등학교에서는 19개, 중학교 교과서 55개, 고등학교 교과서 54개였다.

그러나 2순위의 유형은 초등학교에서는 관점의 편중이 많았고, 중학교에서는 사회현상 및 정책 설명의 오류,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사회현상 및 정책 설명의 오류와 통계적 오류도 일부 있었다. 기타 오류의 내용은 출처 표기의 오류 등이 있었다.

보고서는 “보건의료 분야 초등학교 교과서의 경우 전반적으로 통계나 제도 변화에 대한 업데이트가 많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변화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현행 초등학교 교과서는 이러한 사회환경과 제도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학교나 고등학교 교과서에 비해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의 포괄성이나 논리적 설명 측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학생들의 건강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때 그 정보는 정확하면서도 단편적이지 않고 종합적인 관점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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