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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명 중 7명, 코로나19로 일자리 중단 경험…‘경제적 어려움’ 호소

보건ㆍ복지 / 박정은 / 2021-01-24 12:00:31
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일자리 중단 (그래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가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단을 경험했고 ‘경제적 어려움’을 주로 호소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4일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참여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2%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 중인 일자리가 중단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중단기간의 평균은 2.7개월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겪게 된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어려움’(51.2%)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중단 등을 겪었지만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만족도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6.9%(매우만족 29.7% + 만족 47.2%)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특히 ‘활동 및 근로의 안전성’, ‘활동 및 근로환경의 안전성’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참여 기간을 연장하고, 활동비 선지급 등의 지원이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 참여 전후 비교 문항에선 ‘일할 수 있고,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긍정 응답이 8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긍정 77.3%), ‘급여가 경제적 보탬이 되었다’(긍정 76.8%), ‘친구·이웃·직장동료 관계가 좋아졌다’(긍정 73.6%), ‘건강상태가 좋아졌다’(긍정 71.9%), ‘가족 및 친지 관계가 좋아졌다’(긍정 64.9%)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체로 사업 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가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등 큰 의미가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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