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 우울군 비율 ↑
코로나19 블루를 겪고 있는 20대가 늘고 있다. 이들 중 절반 가량은 코로나19 블루를 경험하고 있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 등에서 확신을 가지지 못한 20·30대를 중심으로 10명 중 3명 이상이 백신 접종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1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민인식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의 46.8%는 ‘접종 의향이 높다’고 답변해 접종 의향이 낮다는 응답(15.7%)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접종할지 말지 반반이다’의 선택지를 고른 경우도 전체의 37.5%에 달해 부작용 등 백신에 대한 정보와 신뢰 수준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70% 백신 접종의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예방접종에 사용될 국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효과 인식은 절반을 조금 넘긴 응답자 전체의 51.2%만이 적절한 시험을 거쳐 백신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43%는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할 것으로 각각 55.2%와 62.8%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대해 “확신한다”고 답한 반면, 20대와 30대가 각각 52.9%와 53.5%가 “확신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백신 정보 이해력의 경우, 응답자의 46.5%가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이 10.1%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4.2%) 크게 앞서 코로나19 정보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알지 못한다는 답변의 비율이 높았다.
개인이 코로나19 백신품목을 선택할 수 없다는 방역당국의 입장에 대해 50대가 61.7%로 동의율이 가장 높은 반면, 20·30대 동의율은 38.2%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심각성에 대해 2021년 1월 기준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21.9%로 지난해 1월 12.7% 대비 상승했으며, 감염에 대한 사회적 안전도 역시 2021년 기준 55.8%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해 지난해 5월 39.6%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안에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에 대해서는 47.5% 만이 올해 내 사태 종식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45.5%는 가능성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약 73%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직업별로는 자영업이 79.4%로 가장 높았고, 무직/퇴직/기타(74.6%)와 주부(74.4%)로 타 직종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느끼고 있었다.
한편, 코로나 블루(우울)의 경우, 지난 1월 기준 우울 점수는 7.91로 지난해 6월 6.75점 대비 상승했으며, 연령대에서는 20대가 우울군 비율이 46.5%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26.8%로 가장 낮았다.
소득수준별 우울 증상은 200만원대 응답자가 47.2%로 가장 높았고 ▲200만원 이하 ▲300만원대 응답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의 우울군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즉각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 집단으로 분류된 응답자는 여성 56.4%, 60대 이상 28.3%, 월소득 200만원 이하 25.9%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울과 트라우마 스트레스 점수가 이전보다 높아졌고, 저소득층이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집단 등에서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우울군 및 트라우마 스트레스군에 포함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며 “사회가 장기간 높은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문항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가 보이지만 백신의 안전과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리터러시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를 드러냈으며, 특히 연령에 따라서 즉 20대 30대의 젊은 층과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백신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일관되게 차이가 나타난다”며, “앞으로의 백신 및 코로나19 신뢰와 소통의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 등에서 확신을 가지지 못한 20·30대를 중심으로 10명 중 3명 이상이 백신 접종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1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민인식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의 46.8%는 ‘접종 의향이 높다’고 답변해 접종 의향이 낮다는 응답(15.7%)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접종할지 말지 반반이다’의 선택지를 고른 경우도 전체의 37.5%에 달해 부작용 등 백신에 대한 정보와 신뢰 수준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70% 백신 접종의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예방접종에 사용될 국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효과 인식은 절반을 조금 넘긴 응답자 전체의 51.2%만이 적절한 시험을 거쳐 백신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43%는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할 것으로 각각 55.2%와 62.8%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대해 “확신한다”고 답한 반면, 20대와 30대가 각각 52.9%와 53.5%가 “확신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백신 정보 이해력의 경우, 응답자의 46.5%가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이 10.1%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4.2%) 크게 앞서 코로나19 정보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알지 못한다는 답변의 비율이 높았다.
개인이 코로나19 백신품목을 선택할 수 없다는 방역당국의 입장에 대해 50대가 61.7%로 동의율이 가장 높은 반면, 20·30대 동의율은 38.2%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심각성에 대해 2021년 1월 기준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21.9%로 지난해 1월 12.7% 대비 상승했으며, 감염에 대한 사회적 안전도 역시 2021년 기준 55.8%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해 지난해 5월 39.6%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안에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에 대해서는 47.5% 만이 올해 내 사태 종식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45.5%는 가능성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약 73%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직업별로는 자영업이 79.4%로 가장 높았고, 무직/퇴직/기타(74.6%)와 주부(74.4%)로 타 직종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느끼고 있었다.
한편, 코로나 블루(우울)의 경우, 지난 1월 기준 우울 점수는 7.91로 지난해 6월 6.75점 대비 상승했으며, 연령대에서는 20대가 우울군 비율이 46.5%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26.8%로 가장 낮았다.
소득수준별 우울 증상은 200만원대 응답자가 47.2%로 가장 높았고 ▲200만원 이하 ▲300만원대 응답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의 우울군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즉각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 집단으로 분류된 응답자는 여성 56.4%, 60대 이상 28.3%, 월소득 200만원 이하 25.9%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울과 트라우마 스트레스 점수가 이전보다 높아졌고, 저소득층이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집단 등에서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우울군 및 트라우마 스트레스군에 포함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며 “사회가 장기간 높은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문항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가 보이지만 백신의 안전과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리터러시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를 드러냈으며, 특히 연령에 따라서 즉 20대 30대의 젊은 층과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백신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일관되게 차이가 나타난다”며, “앞으로의 백신 및 코로나19 신뢰와 소통의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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