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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만큼 중요한 수술 후 재활치료, 빠른 일상 복귀 도와

정형외과 / 김준수 / 2021-05-28 14:40:04
고령층과 젊은 층을 막론한 전 세대의 관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지난 5년간(2015년~2019년) 약 5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절 연골 손상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도 5년간(2016년~2020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층에서의 퇴행성 관절염 증가와 젊은 층의 무리한 체중감량, 과도한 운동, 과체중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릎 관절 관련 환자가 증가하면서, 무릎 수술의 하나인 인공관절 수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재활치료를 위한 운동 외에도 통증 관리와 영양 상태 등 전반적인 수술 후 관리가 향후 관절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술 후 재활치료는 인공관절 수술뿐만 아니라,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어깨 수술, 고관절 수술, 무릎 수술 등 모든 수술적 치료에서 중요하다.

이에 수술 후에는 통증 경감과 가동 범위 정상화를 1차 목표로 두고, 전문가의 관리하에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가동 범위는 관절 및 근육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로, 관절의 가동범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어깨 수술을 비롯해 디스크 수술, 고관절 수술, 무릎 수술 등의 수술 직후부터 약 3개월 동안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영은 원장 (사진=양주가람한방병원 제공)

무릎, 고관절 수술의 경우에는 수술 직후 하체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은 삼가고, 가벼운 보행 연습부터 차근차근 점진적으로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상태와 수술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의 판단하에 상태에 따른 맞춤 운동을 진행해야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재활 치료의 종류에는 △CPM을 이용한 치료 △물리치료사의 1:1 운동 치료 △통증 관리 △물리치료 등이 있다. 더불어 침과 부항, 한약 등과 같은 다양한 한방 치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재활 수술 후 수술 부위 조직 유착, 강직(뻣뻣하게 굳음) 등과 같은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양주가람한방병원 이영은 원장은 “수술적 치료는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통증과 운동 상태, 영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줘야 예후가 좋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며 “단계적으로 수동 관절 운동 범위부터 능동관절 운동 범위를 정상화하고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절 운동 범위 정상화 후에는 동적 관절의 안정성 확보와 근력 및 지구력 회복, 신경 근육 조절 등을 통해 기능적 활동까지 가능한 상태로 회복하는 재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위해 고주파로 심부열을 전달하는 온열치료를 적용해 통증을 경감할 수 있으며, 고령층의 경우에는 더욱 집중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해 온전히 재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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