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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오래 먹다 '치매' 올라

DRUG / 남연희 / 2016-03-11 0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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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약물을 수 년간 사용하는 것이 비타민 B12 결핍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앨버트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몇 년 동안 널리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민을 복용한 사람들이 비타민 B12 결핍증과 빈혈이 발병할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포민은 음식 섭취로 부터 흡수되는 당과 간에서 생성되는 당을 줄이고 인슐린에 대한 체내 반응을 높여 혈중 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며 수 백만명이 장기간 이 같은 약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뇨병 예방과 다낭포성난소증후군 치료를 위해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0년 이상에 걸쳐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연구시작 당시 혈당이 높은 25세 이상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결과 5년 후 메트포민을 투여 받은 사람들이 위약을 투여 받은 사람들보다 혈중 평균 비타민 B12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약을 투여 받은 사람중에는 단 2%에서 비타민 B12 결핍증이 나타난 반면 메트포민을 투여 받은 사람중에는 4%에서 발생했다.

또한 경계성 비타민 B12 저하도 메트포민 투여군에서는 20%에서 나타난 반면 위약투여군에서는 단 10%에서 나타났다.

한편 5년 후 에 비해 13년 후 평균 비타민 B12 혈중 농도는 더 높았지만 비타민 B12 결핍증은 여전히 위약투여군에 비해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B12 결핍이 중증 비가역성 신경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에 걸친 중증 결핍은 인지능 손상과 치매를 유발하고 치료로 회복될 수 있는 빈혈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2형 당뇨병과 임신성 당뇨, 다낭포성난소증후군및 기타 적응증으로 메트포민을 장기간 투여하는 의료진들은 비타민 B12 검사를 정기적으로 할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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