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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일찍 시작한 여성 아이들 '키 더 크다'

육아ㆍ교육 / 장은주 / 2010-07-02 07:32:32
엄마가 사춘기를 언제 시작했는지가 자녀의 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이 '국제비만학저널'에 밝힌 1959-1966년 사이 미국에서 태어난 총 3만명 이상의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엄마가 첫 생리를 시작한 연령의 자녀의 키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경우 평균 12-13세경 첫 생리를 시작하는 바 엄마가 12세 이전 혹은 14세 이후 첫 생리를 했던 아이들릉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두 그룹의 아이들이 출생 시 부터 8세 까지 키와 체중및 체질량지수에서 작지만 일관된 차이를 보였다.

연구결과 아이들이 8세가 됐을 시 엄마가 일찍 생리를 했던 아이들이 평균 적으로 0.33 인치 가량 키가 더 크며 2 파운드 가량 체중이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아이들이 평균 체질량지수 역시 약간 더 높았으며 이 같은 차이는 성별,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엄마의 연령, 사이즈과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성장이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 모두에 의해 영향을 받는 바 유전자에 의해 부분적인 영향을 받는 엄마의 첫 생리를 시작한 연령이 이 같이 자녀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팀은 또한 뚱뚱한 여자아이들일 수록 생리를 일찍 시작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같은 아이들이 심장병과 당뇨병 같은 장기적인 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다라고 밝히며 이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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