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풀필먼트 질병 산재 신청 71%, 근골격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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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영 의원 (사진=이학영 의원실 제공) |
[mdtoday=남연희 기자] 쿠팡의 택배 자회사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 노동자들은 질병 산재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풀필먼트의 올해 6월까지 질병 산재 승인율은 30.0%로 평균 59.6%의 절반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단 올해만 낮은 것이 아니다. 2021년과 2022년도 역시 전체 평균보다 각각 18.4%, 22.1% 낮다.
반면 풀필먼트의 산재 사고 승인율은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평균 94.3%로 전체 평균 96.5%과 큰 차이가 없다. 질병 산재의 승인율이 유독 낮은 것이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풀필먼트의 질병 산재 신청 105건 중 근골격계질환 신청은 75건으로 71.4%를 차지한다. 풀필먼트 질병 산재 10건 중 7건이 근골격계질환인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질병 산재 신청의 근골격계질환 비율인 46.2%보다 25.2%나 높은 수치다.
이 의원은 “쿠팡 풀필먼트의 낮은 질병 산재 승인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작업장에서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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