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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 전용실시권 확보… 총 6,625억 원 규모 계약 체결

제약ㆍ바이오 / 박성하 기자 / 2026-05-13 09:26:38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장 점막 재생 치료제 개발 나서

▲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좌)와 이노보테라퓨틱스 박희동 대표(우)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웅제약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대웅제약이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차세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INV-008의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며 소화기 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장하게 됐다.

 

양사의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원을 포함해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 6,560억원 등 총 6,625억원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임상 초기 단계부터 개발 전략을 주도하고, 적응증 확대 및 글로벌 기술 이전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만성 난치성 질환을 포함하며, 기존 치료제들은 주로 면역 억제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장기 관해 유지와 재발 방지 측면에서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INV-008은 단순히 염증을 억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손상된 장 점막을 재생하는 기전을 갖췄다.

 

INV-008은 장 점막 재생 물질인 PGE2를 분해하는 효소(15-PGDH)의 작용을 억제해 체내 유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전임상 단계에서 점막 재생 촉진 및 염증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향후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조직 재생 기전을 활용해 근육 질환이나 골다공증 등 타 질환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에 대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초기 임상부터 글로벌 상업화까지 책임지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INV-008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상 개발 전 단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희동 이노보테라퓨틱스 대표는 “INV-008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소화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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