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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나타나는 무릎통증... 신경외과 비수술치료로 개선 가능

신경외과 / 조성우 / 2025-07-15 09:57:19

[mdtoday=조성우 기자] 최근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 헬스, 사이클 등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을 진행할 경우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줘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 되어 중장년층에서 나타났던 무릎질환이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러닝, 크로스핏, 사이클 등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젊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무릎에 과부하가 가해지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러닝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는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지만 착지 시 발생하는 충격이 무릎과 발목에 반복적으로 전달되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쿠션이 부족한 신발이나 잘못된 러닝 자세 역시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 이성호 원장 (사진=나은미래신경외과의원 제공)

운동과 관련하여 무릎통증을 발생시키는 대표적 질환에는 슬개골 건염, 내측/외측 측부인대 손상, 거위발 점액낭염, 햄스트링 손상 등이 있다. 초기에는 무릎을 구부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함이 느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등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다.

무릎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 비수술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충격파치료, 또는 주사치료나 재활운동,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보존적 치료를 활용하여 관절 내 염증을 줄이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유도해 무릎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무릎은 걷기, 계단 오르기, 자세 유지 등 기본적인 움직임을 책임지는 중요한 관절이다. 통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져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그리고 개인 체력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은미래신경외과 이성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무릎 통증은 무릎 내부 인대, 연골, 힘줄 등에 미세한 손상이 쌓이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 슬개골 건염, 또는 내측/외측 측부인대 손상 “같은 질환은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령과 관계없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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