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폐경 후 여성, 수면 관리 못하면 고혈압 위험 증가

대상포진, 초기 치료는 물론 백신접종 통한 예방이 중요

내과 / 조성우 / 2024-11-06 12:28:20

[mdtoday=조성우 기자] 기온의 편차가 심한 환절기는 연령대에 관계없이 면역력과 체력이 저하되기 쉬워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에 감염됐을 때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즉, 과거에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라면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대상포진 초기에는 신경절을 따라 띠 모양의 수포의 피부 변화가 관찰되기 때문에 대부분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등 쪽이나 가슴, 옆구리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단순 근육통이나 담에 걸린 것과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의료기관에 내원하지 않고 증상이 악화될 때까지 방치하기 쉽다.

무엇보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되도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신경 손상으로 인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과 같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 이호영 원장 (사진=홍제우리내과 제공)

홍제우리내과 이호영 원장은 “대상포진은 증상 발현 72시간 이내에 내원하여 항바이러스제 등과 같은 약물 치료를 시작할 경우 2~3주 내에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 늦어지거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평소와 달리 피부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가려움, 저린 느낌이 있다면 빠르게 내원해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대상포진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되도록 질환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대상포진은 백신 접종을 통해 발병률을 50%까지 낮출 수 있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될 가능성을 약 6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50세 이상의 중장년층, 암 환자, 면역 저하자,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 세계 학계는 대상포진 백신과 관련해 사백신과 생백신에 이은 차세대 백신인 유전자 재조합 백신을 우선 권고하고 있다. 생백신과 사백신이 바이러스로 만들었다면, 유전자 재조합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동물 세포에 넣어 만든 특정 단백질(항원)을 인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싱그릭스는 유전자 재조합 백신 중 하나로 생백신보다 항체 생성률이 높아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면역저하자도 접종이 가능하며 다른 질환에 대한 백신과 함께 접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아트로핀' 안약, 눈에 부담 없이 시력 조절 효과
갈색 지방, 혈관 염증 억제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여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출산 횟수와 비만·흡연이 위험 좌우한다
5월, 봄철 식중독 주의 필요한 이유 및 예방법은?
중증 지방간염 막는 새 간세포 찾았다...THEMIS 경로가 치료 표적 되나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