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신창호 기자]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시술은 대중화된 지 오래다. 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고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 개선, 근육 축소 등 다양한 피부 미용 시술에 쓰인다.
최근에는 스킨보톡스(더마톡신)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그 활용도가 더욱 확대됐다. 스킨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성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일반 보톡스와 동일하지만 주입 방법과 효과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일반 보톡스는 피부 속 깊은 근육층에 주사해서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 또는 수축시키는 방식이다.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 사이즈를 줄여주는 효과를 보인다. 특히 국소 부위의 깊고 굵은 주름을 개선한다.
이와 달리 스킨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을 보다 묽게 희석해 피부층에 주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피층에 넓게 스며든 약물이 이마, 미간, 눈가 부위 등 얼굴 표면에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미세한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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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영 원장 (사진= 티원클리닉 제공) |
여기에 피부 탄력 개선과 동시에 속건조를 개선해 은은하게 올라오는 광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이 팽팽하고 광채나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특히 이마 부위에 시술하면 물광을 경험할 수 있다.
스킨보톡스의 타깃 부위인 진피층에는 입모근(Piloerector muscle)이라는 미세한 근육들이 자리한다. 입모근은 땀분비나 피부의 열 발산을 조절하는 모공에 영향을 주는데, 이 부위에 시술하면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줄어 블랙헤드 및 넓은 모공을 축소시켜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보인다.
또한 처진 볼살과 턱선 및 목선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주는 리프팅 효과를 유도할 수 있어 얼굴 밸런스를 바로잡아 매끈한 얼굴형을 만들 수 있다. 약물을 희석해 사용해 피부 얕은층에 주사하므로 얼굴 전체의 조화를 세밀하게 맞출 수 있다.
티원클리닉 김태영 대표원장은 “스킨보톡스는 피부 진피층에 소량씩 촘촘하게 주입하는 세밀한 시술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부위를 강조하고 전체적인 얼굴 밸런스를 맞추어 줘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정확하게 타깃해 주사하지 않으면 표정이 잘 지어지지 않거나 웃을 때 부자연스럽다거나, 얼굴 비대칭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오랜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ssangdae9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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