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커피의 알레르기 개선 효과 입증…"면역 조절‧항염증 효과"

[메디컬투데이TV] 소화 불량 계속된다면? 봄철 담도 질환 '주의'

TV / 영상편집팀 / 2025-03-20 11:35:43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김미경 기자] 봄이 오면 식습관의 변화와 야외활동 증가가 소화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담즙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담도 질환은 방치 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도는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소장으로 배출되는 통로로서, 지방 소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곳에 돌이 생기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복통, 황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연간 약 25만명의 사람들이 담석증을 앓고 있으며, 특히 4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율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대표적인 담도 질환에는 담석증, 담관염, 그리고 담낭염이 있다. 먼저, 담석증은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 우상복부 통증과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음으로, 담관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열과 황달 등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담낭염은 심한 복통과 발열을 지속시키며 방치 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담도 질환의 진단 방법에는 ▲복부 초음파 ▲CT 및 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이 포함된다. 특히 ERCP는 진단뿐 아니라 치료적 목적으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스텐트를 삽입해 담즙 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 항생제와 진경제를 통한 약물 치료 외에도 ERCP를 이용한 내시경 시술로 문제를 해결한다. 심한 경우에는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을 통한 최소침습 수술이 시행된다.

담도 질환 예방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가능하다.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 유지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체중 관리 및 주기적인 유산소 운동 또한 도움이 된다.

우상복부 통증이나 황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무증상 상태에서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승호 교수는 "초기에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라며 전문의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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